양준혁(51)이 결혼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결혼 예정으로 ‘연내 결혼’의 목표를 드디어 이루게 됐다.
지난 1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깜짝 고백한 양준혁. 그와 예비신부는 10여 년 전 지인으로 인연을 맺었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양준혁은 “올해 어떻게 해서든 (결혼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양준혁 예비신부는 오랜 팬♥…영화 같은 인연
양준혁 결혼, ‘뭉찬’ 전설들도 한마음으로 축하
한편, 양준혁의 두 번째 바람이었던 ‘야구장 결혼식’의 실현은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준혁은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야구장 대관이 어려운 상황.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야구도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지 않나”라고 장소 변경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