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뉴 양키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각) 오후부터 밤까지 뉴욕에 비가 온다. 오후 1시쯤 시작된 비는 17일 새벽 1시경 그치는 것으로 돼 있다.
특히 경기가 예고 돼 있는 16일 오후 8시에는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 강수 확률은 100%에 가깝다. 경기가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16일 열리는 경기는 월드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는 중요한 ALCS 4차전.
비가 와 경기가 취소 될 경우 ALCS 4차전과 5차전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과 19일에 열린다. 경기가 하루 씩 밀리게 되는 것.
여기서 중요한 점은 ALCS가 6차전까지 갈 경우 이동일 없이 20일에 곧바로 열리는 것. 또 ALCS 7차전은 21일에 열리게 된다.
즉 ALCS 4차전이 비로 연기된다면, 4차전부터 7차전까지 휴식일 없이 치러지게 되는 것. 구원진의 역량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다행인 점은 뉴욕에 더 이상의 비는 없을 것이라는 예보다. 또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는 개폐식 돔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