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치른다. 이 NLDS는 5전 3선승제다. 1차전 선발 투수가 5차전에도 나선다.
아직 LA 다저스의 NLDS 맞대결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2일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정해진다.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진은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로 구성된다. 힐은 4번째 선발 투수를 맡게 된다.
이는 커쇼가 NLDS에서 2차전 선발 등판 후 5차전 구원 등판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커쇼를 구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뜻.
앞서 커쇼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종종 구원 투수로 나섰다. 세이브와 홀드를 따내기도 했다. 류현진과 뷸러에 비해 쓰임새가 많다.
커쇼가 2차전에 나선다면, 류현진과 뷸러가 1차전과 3차전을 놓고 다툰다. 1차전은 홈경기이며, 3차전은 원정경기다.
류현진이 1차전에 나설 경우, 이는 10월 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선발 등판이다. 3차전일 경우에는 7일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