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WC 결정전 슈어저 출격… 스트라스버그-코빈 대기

조성운 기자 2019-09-28 11:06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워싱턴 내셔널스가 단판 승부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투수력을 총동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맥스 슈어저(35)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는 이전부터 예상된 일. 마르티네스는 최근 계속해 슈어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등판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좋지 않았지만, 에이스에 대한 신뢰를 보낸 것.

물론 슈어저 한 명에게 단판 승부를 맡기지는 않는다.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패트릭 코빈이 구원진에서 대기한다.

워싱턴이 자랑하는 슈어저-스트라스버그-코빈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모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단판 승부이니 당연한 마운드 운영이다.

슈어저는 시즌 26경기에서 166 1/3이닝을 던지며, 1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32개와 233개.

이번 시즌 중반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며 사이영상 수상에서는 멀어졌으나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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