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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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4-0으로 앞선 2회 2사 1,3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시즌 51호. 이로써 알론소는 애런 저지(27)의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52개에 1개 차로 접근했다. 2개를 더 때릴 경우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날 경기에서 51호 아치를 그리며 다시 신기록 작성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뉴욕 메츠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알론소가 홈런 1개를 더 때리면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2개를 더 때릴 경우, 저지의 기록을 작성 2년 만에 깨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