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향후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이는 콜로라도 3연전에 대한 것.
LA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 3연전에는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워커 뷸러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시작되는 경기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 나선 뒤 6일 휴식 후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 등판을 건너뛰지는 않으나 충분한 휴식 기간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부진을 겪었다. 패전을 안지는 않았으나 4 1/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것은 류현진이 콜로라도와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상대로 화끈한 복수전을 펼칠 수 있느냐다.
아직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끈을 완전히 놓지 않은 상황.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서 7~8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경우, 수상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