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각) 보스턴이 돔브로스키 사장을 해임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후임자 발표는 없었다.
이어 보스턴의 단장 보좌 역할을 하는 에디 로메로가 야구 운영을 책임지고, 브라이언 오할로런, 잭 스캇 역시 같이 팀 운영에 나선다.
이는 돔브로스키와 같이 1인 사장이 아닌 집단 지도 체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체제는 언제든지 원상복구 될 수 있다.
돔브로스키는 지난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 단장으로 시작해 플로리다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단장을 거쳤다.
명 단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15년 보스턴에 부임한 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