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 “끔찍한 세월, 진실 밝혀질 것” 주장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국내에서는 스티브 유라는 이름도 함께 쓰임)이 사증발급거부처분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심경고백을 했다.
유승준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잘 지내고 있다. 이사하고 딸들 키우느라 바빴는데 심경에 변화가 좀 있었다. 내 삶의 방향성에 있어서 다른 마음이 들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자신을 옹호하는 한 팬의 계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그냥 같이 공감하자고 올린 거 아닌 거 잘 아시죠? 퍼다가 날라주세요. 링크걸고 팔로우.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주시라고 부탁하는 거예요. 제가 제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감히 용기내서 부탁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라고 부탁했다.
또한, 유승준은 해당 SNS 계정에 대해 “나와 관련 진실을 밝히는 계정”이라며 “나도 모르던 걸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내 입장에서는 나를 위해서 이렇게 끝까지 믿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주고 진실을 정리해주고 짚어주는 게 너무 고맙다. 내 입으로 하면 변명같이 들려서 답답했다”고 심경고백을 했다.
한편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준은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사증발급 거부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