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53회에서는 한혜진, 곽정은이 단호한 참견과 명언을 탄생시키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을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반전 남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참견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사연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상담직원과 고객으로 처음 만나게 됐고 한 달 동안 고민녀에게 운명이라며 다가온 남자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이를 본 곽정은은 “처음 봤을 때 운명이라고 느낀다면 딱 그만큼 내가 외로웠다는 뜻이다. 그 말의 진실성은 사실 거의 제로라고 생각해요“라며 냉철한 분석을 내놔 다른 참견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말도 안되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흔들린다는 사연녀에게 곽정은은 “나라서 좋아한 게 아니라는 자체가 배려나 존중이 없었던 거 같아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사연 속 남자에게 “남자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 때문에 생긴 깊은 슬픔과 상처는 누군가로 절대 치유될 수 없습니다.”라는 답을 내놓았고, 고민녀에게는 “정말 단호하게 얘기드릴 수 있어요. 제발 벗어나세요. 그분으로부터”라고 덧붙인 명쾌한 해답으로 상황을 한방에 이해시켰다.
이처럼 ‘연애의 참견’의 강단있는 참견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혜진과 곽정은의 주옥같은 한 마디 한 마디는 사연 속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와 다른 참견러들까지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매회 흥미진진한 참견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