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레인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6개.
휴스턴은 그레인키의 호투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 포함 4안타-3타점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에 그레인키는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유일한 실점은 4회 나왔다. 그레인키는 4회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엔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휴스턴 타선은 5회 브레그먼의 3점포로 응수했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휴스턴 이적 후 나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 시즌 26경기에서 165이닝을 던지며, 13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최근 5연패에 시달렸다. 특히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오클랜드에 3경기 연속 패했으나, 그레인키의 호투로 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