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10-5로 크게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40호 아치.
이로써 알론소는 지난 2017시즌 LA 다저스 소속의 코디 벨린저가 세운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39개를 뛰어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알론소는 이날 홈런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11-5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2경기 연속 3안타. 또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1개의 안타를 몰아 때리고 있다. 알론소의 타격감이 이달 중순 들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는 이미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관심사는 알론소가 저지의 기록을 깰 수 있느냐에 모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