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켈리와 맞대결 무산… ARI 선발 리크로 교체

조성운 기자 2019-08-08 14:06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투수가 바뀌었다. 메릴 켈리와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애리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로비 레이-알렉스 영-마이크 리크.

이에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 역시 켈리에서 리크로 바뀌었다. 켈리와의 맞대결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출신이기에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리크는 이번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총 23경기에서 9승 8패와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이적 후에는 1경기에서 5 1/3이닝 11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다.

류현진은 현재 시즌 12승을 노리는 중. 부상 전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35 2/3이닝을 던지며, 11승 2패와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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