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최근 6연승 상승세… ‘승률 0.652’ 가장 탄탄한 전력

조성운 기자 2019-08-08 09:30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또 6연승 행진이다.

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4-3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선발 투수로 나선 게릿 콜이 6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14득점했다.

이에 휴스턴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한 뒤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최근 6연승 행진을 달렸다.

휴스턴은 기존 최강의 전력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불리고 있다.

투타 성적을 살펴보면, 휴스턴은 팀 득점 전체 6위, OPS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출루율에서는 30개 구단 중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다.

또 마운드는 선발진과 구원진이 모두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4위에 올라있다. 선발과 구원진이 모두 안정되며 성적이 좋게 나오고 있는 것.

이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그레인키가 합류했다. 이에 휴스턴의 선발진 성적은 남은 시즌 동안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8일까지 75승 40패 승률 0.652를 기록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 승률에 3리 뒤진 2위. 하지만 전력 자체는 더 탄탄하다는 평가다.

포스트시즌 승패는 정규시즌 전력만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 하지만 휴스턴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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