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메이, 선발 등판 한 번 더… 15일 MIA전 출격

조성운 기자 2019-08-08 08:14

더스틴 메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 유망주 더스틴 메이(22, LA 다저스)가 한 차례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8일(이하 한국시각) 향후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는 한 차례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메이는 오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의 재활이 더디기 때문. 스트리플링은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현재 목 통증으로 재활을 중단했다.

따라서 메이의 거취는 스트리플링 재활 일정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스트리플링의 재활이 더 늦어질 경우에는 다음 기회도 있을 수 있다.

앞서 메이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 2/3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았다.

이어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5 2/3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

이로써 메이는 2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11 1/3이닝을 던지며, 14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18이다.

메이는 현재 LA 다저스가 보유한 최고의 투수 유망주.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PCL은 타자들의 천국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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