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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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해냈다. 텍사스는 초반 얻은 5득점을 잘 지켜 5-0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프람버 발데스에게 볼넷을 얻은 뒤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고, 3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또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다.
이에 성적은 향상됐다. 추신수는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91와 13홈런 36타점 57득점 94안타, 출루율 0.387 OPS 0.882 등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5안타 2볼넷으로 좋은 타격을 했고,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안타 1볼넷으로 그 기세를 이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 초반 타선의 호조로 5득점했고, 선발 투수 랜스 린이 7이닝 무실점 11탈삼진으로 마운드를 지켜 휴스턴에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