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알론소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된 것. 이에 알론소는 30홈런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알론소는 1회 투수 땅볼, 3회 삼진을 기록했으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알론소가 이 기세를 후반기에도 이어가면 54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저지의 신인 최다 홈런 52개를 뛰어넘는 수치가 된다.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알론소는 전반기 89경기에서 타율 0.280과 30홈런 68타점 57득점 91안타, 출루율 0.372 OPS 1.006을 기록했다.
홈런 뿐 아니라 타점 등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내셔널리그 역대 최고의 신인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