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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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0-2로 뒤진 4회 신시내티 선발 투수 태너 로악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31호 홈런.
이로써 옐리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7월에만 벌써 2홈런. 옐리치는 3월에 4홈런, 4월에 10홈런, 5월 7홈런, 6월 8홈런을 기록했다.
옐리치는 지난해 147경기에서 36홈런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불과 79경기에서 31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후반기에 부상이 없을 경우 한 시즌 60홈런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옐리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