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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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호세 수아레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 타구는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높이 떴다. 수비가 처리 가능한 타구로 보였으나 좌익수가 달려 나오다 타구를 놓쳐 안타가 됐다.
이후 추신수는 상대 수비 실책과 몸에 맞는 공으로 각각 2루와 3루를 밟은 뒤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