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4G 연속 안타… 팀 7-2 승리 이끌어

조성운 기자 2019-06-18 13:15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또 친정팀을 상대로 계속해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와 볼넷 1개씩을 기록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안타는 1타점 2루타.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85와 12홈런 31타점 51득점 72안타, 출루율 0.386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회 번트 내야땅볼 아웃된 뒤 3회 2사 2루 상황에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5회에는 역시 클레빈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엘비스 앤드러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마지막 타석에는 삼진.

텍사스는 선발 투수 랜스 린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추신수 등 타선의 호타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대니 산타나가 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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