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나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나카는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9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또 안타 역시 단 2개만을 맞았다.
최종 기록은 9이닝 동안 111개의 투구 수(스트라이크 76개), 2피안타 무실점.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0개. 완벽 그 자체였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다나카는 1회부터 3회까지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4회 단타 1개를 허용했다.
이어 다나카는 5회 2사 후 다시 단타를 맞은 뒤, 6회 1사 후에는 볼넷을 허용했다. 6회 볼넷이 이날 경기 다나카가 마지막으로 허용한 출루다.
이후 다나카는 7회부터 9회까지 다시 3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뉴욕 양키스의 3-0 승리로 마감됐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4년과 지난 2017년, 지난해 한 차례씩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2014년에는 3완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