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까지 노히터 게임… 5승 요건 채워

조성운 기자 2019-05-13 06:22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즌 5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5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후속 헤라르도 파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파라는 류현진의 바깥쪽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밀지도 못한 채 삼진을 당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윌머 디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5회까지 노히터 게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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