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바우어, 7이닝 노히터 게임… 시즌 ERA 0.64

조성운 기자 2019-04-05 09:46

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 트레버 바우어(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이닝 노히터를 기록했다. 단 투구 수 때문에 9이닝 소화에 실패했다.

바우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바우어는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스트라이크 75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이닝 노히터. 단 문제는 제구였다.

바우어는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으나, 볼넷으로 6명의 타자를 출루시켰다. 또 몸에 맞는 공 1개. 제구력이 완투를 막은 것이다.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7이닝 동안 7출루를 허용했으나, 안타를 1개도 안 맞은 것은 분명 대단한 투구였다.

이로써 바우어는 지난 시즌 첫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2경기에서 14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64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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