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게레로 JR, 마이너 경기 출전… 4월 말 ML 데뷔 전망

조성운 기자 2019-04-05 07:22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범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캐나다 스포츠 넷은 게레로 주니어가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고 같은 날 전했다. 부상에서는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 주니어는 우선 상위 싱글A 팀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 점차 리그 수준을 올려가며 컨디션을 조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이달 말 혹은 5월 초다. 이는 게레로 주니어의 몸 상태와는 별개의 문제. 서비스 타임 조절 꼼수와 관련이 있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8시즌에 3루수로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의 모든 시스템을 거친 것.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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