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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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0으로 크게 앞선 5회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5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텔 마테를 삼진으로 잡은 뒤 닉 아메드에게 우중간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첫 장타 허용.
이제 류현진은 개막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이날 조기 강판된 잭 그레인키와 확연하게 대비되는 호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