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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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1로 뒤진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를 2-1로 뒤집는 좋은 타격.
이 타구는 단타성 이었으나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왔고,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에 강정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0-1로 뒤진 경기를 2-1로 뒤집는 타점을 올려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