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프랜치 코데로에게 유격수를 스치고 지나가는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오스틴 헤지스 타석 때 도루하던 코데로를 잡아냈다. 류현진의 투구 동작과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가 모두 좋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피렐라를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으나, 그렉 가르시아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 실점 없이 2회 수비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