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낸 홍수현과 메이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배우로서 다른 나라의 연기 환경을 궁금해했던 메이트들의 위시리스트를 이루어주기 위한 ‘미스터 션샤인’의 세트장 방문. K-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마리암과 도레이는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장에 왔다는 사실에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 홍수현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드라마 속 장면 따라잡기에 나선 세 사람은 주인공들이 직접 입었던 의상을 입고 각각의 캐릭터로 분해 명장면을 재연,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감탄을 일으켰다.
알찬 하루를 보낸 세 사람에게 이윽고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한국 여행의 소감을 묻는 홍수현에게 도레이는 “행운이었다. 마법 같았다”라며 감회를 전했고, 마리암은 “한국에서의 모든 것이 좋았다. 정말로 사랑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이어 서프라이즈 선물로 홍수현이 준비한 한복을 보고 메이트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헤어짐을 아쉬워했고, 이를 본 홍수현 역시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즌2를 맞아 업그레이드된 호스트 평가 방식에서 최고 점수인 무궁화 5개를 획득하며 ‘서울메이트’ 최초로 ‘슈퍼 호스트’에 등극, 명불허전 특급 활약을 보여준 홍수현에게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무한 상승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