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전혀 다른 음식 취향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안현모가 서로 다른 음식 취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는 만든 지 일주일이 지난 북엇국을 아침 밥상에 올리려고 했다. 이에 라이머는 북엇국을 거부하고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들의 아침은 참치 미역국. 안현모는 순댓국와 뼈다귀 해장국을 좋아하는 라이머가 자신의 취향을 따라주는 것에 놀라워했다.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만났더라면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몰랐다”고 고백했다. 라이머도 “아내는 배신이고 사기라고 하더라. 음식 취향이 중요한 것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스튜디오 토크. 안현모는 “초반에는 사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결혼은 다 사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도 격하게 공감했다. MC 김구라는 “사기보다는 ‘이제 이 정도는 맞추지 않아도 되겠지’하는 편안함”이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