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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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8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3차전에는 구원 투수로 나섰다.
이어 프라이스는 다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대단히 무리한 일정. 하지만 프라이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데이빗 프리즈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 내용이었다. 프라이스는 5회까지 2-1 리드를 유지해 승리 투수 요건을 만족시켰다.
이대로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2차전과 5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자랑한 프라이스는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