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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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일러는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작 피더슨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좌익수로 들어섰다. 이 장면이 LA 다저스를 구했다.
LA 다저스는 2-1로 앞선 5회 2사 후 로렌조 케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바뀐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다.
이 타구가 빠졌다면 2-2 동점이 되는 것은 물론 경기 분위기가 밀워키에게 향할 수 있었다. 테일러는 수비로 LA 다저스를 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