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5] BOS 이오발디도 불펜 대기… 총력전 예고

조성운 기자 2018-10-19 07:07

네이선 이오발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기를 잡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 크리스 세일-릭 포셀로를 제외한 모든 투수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ALCS 3차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네이선 이오발디(28)도 불펜 대기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ALCS 5차전을 앞두고 보스턴 마운드 기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지난 17일 ALCS 3차전에서 92개의 공을 던진 이오발디 역시 불펜 대기한다. 물론 팀이 확실히 승리할 수 있을 경우에 한한다.

이오발디는 지난 17일 92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구원 등판한다면, 하루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꼭 필요할 경우에만 등판할 전망이다.

보스턴은 ALCS 5차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23일까지 나흘 휴식 후 월드시리즈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이오발디까지 등판시킬 수 있는 것.

물론 ALCS 5차전이 보스턴에 불리하게 돌아갈 경우에는 최대 7차전까지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오발디 투입은 어려워질 수 있다.

이오발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0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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