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5전 3선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치른다.
정규시즌 승률에 따라 홈경기 어드벤테이지는 LA 다저스에 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1,2,5차전을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당초 클레이튼 커쇼가 1차전, 류현진은 2차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차전 선발이 커쇼라고 밝혔다.
이후 MLB.com 역시 LA 다저스의 5일 선발 투수를 커쇼에서 류현진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문을 연다.
이는 커쇼가 지난 9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속 하락을 보인 커쇼에게 충분한 휴식일을 주기 위한 것.
또한 커쇼가 이번 시즌 내내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류현진이 후반기 호투를 펼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맞대결 상대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끈 마이크 폴티네비치. 시즌 13승 10패와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이어 커쇼는 당초 류현진이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6일 오전 10시 37분부터 열리는 NLDS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