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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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2-1로 앞선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시즌 40호. 홈런 선두 크리스 데이비스를 1개 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해(45개)에 이어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기록할 가능성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