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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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펜터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마이애미 구원 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카펜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뒤,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카펜터는 뛰어난 장타력을 자랑하는 놀란 아레나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카펜터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성기를 맞이해 놀라운 타격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