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벨트레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벨트레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벨트레의 이적은 트레이드 거부를 풀어야 성사될 수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팀은 애틀란타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 중 애틀란타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트레의 30일까지 성적은 타율 0.292와 5홈런 33타점 24득점 78안타, 출루율 0.342 OPS 0.747 등이다. 따라서 영입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애틀란타는 성적보다도 벨트레에게 젊은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애틀란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문제는 벨트레의 연봉. 벨트레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데다, 연봉은 1800만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