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터너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오른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이다.
앞서 터너는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뻐근함을 느껴 교체됐다.
터너는 지난 시범경기 도중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이번 시즌 시작을 5월 중순에 이르러서야 할 수 있었다.
이후 터너는 22일과 23일 밀워키전에는 출전했으나, 결국 부상 악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매니 마차도가 3루 자리를 대체할 전망이다.
터너는 부상 전까지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59와 5홈런 20타점, 출루율 0.354 OPS 0.752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타율 0.322와 21홈런, 출루율 0.415 OPS 0.945 등에 비하면, 매우 크게 떨어진 수치다.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터너를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