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카펜터, NL 이주의 선수… 6홈런-OPS 2.325 폭발

조성운 기자 2018-07-24 06:25

맷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홈런왕 경쟁에 나선 맷 카펜터(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카펜터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수상. 앞서 카펜터는 2015년과 2016년에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펜터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529와 6홈런 10타점 8득점 9안타, 출루율 0.619 OPS 2.325 등을 기록했다.

놀라운 장타의 연속이었다. 카펜터는 이번 후반기 첫 경기인 2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 1개를 터뜨리며, 장타 행진을 알렸다.

이어 카펜터는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 3방과 7타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했다. 이후 2경기에서도 2홈런을 추가했다.

이로써 카펜터는 23일까지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277와 25홈런 53타점 65득점 93안타, 출루율 0.386 OPS 0.975 등을 기록했다.

카펜터의 전반기 성적은 89경기에서 타율 0.263와 19홈런 43타점, 출루율 0.373 OPS 0.903 등이다. 단 5경기에서 OPS 0.072를 끌어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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