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제이콥 디그롬(30, 뉴욕 메츠)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는 디그롬이 6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뉴욕 메츠 미키 캘러웨이의 말을 인용해 디그롬이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으로 나타났다. 과신전은 팔꿈치 등이 펼쳐지는 범위를 지나친 것.
큰 부상은 아니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가 예상됐다. 하지만 디그롬의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디그롬은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시즌 7경기에서 43 1/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