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베로나는 2부 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베로나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7-18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팀의 유일한 득점이자 세리에A 데뷔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베로나는 이날 1-4로 패해 7승 4무 25패(승점 25)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베로나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으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은 2경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