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중간 투수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2이닝 동안 26개의 공(스트라이크 16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0개.
오승환은 1-4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에는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세 타자를 차례로 범퇴 처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