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투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4경기 연속 승리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2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오스틴 잭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백도어 커브가 일품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회 수비를 마무리했다. 5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5회까지 75개의 공(스트라이크 47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4승 달성 요건을 채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