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 결장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배치됐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추신수-1루수 조이 갈로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 노마 마자라.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1안타, 31일에는 3안타, 지난 1일에는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1번 타순에 배치됐을 때, 타율 0.270과 10홈런, 출루율 0.382 OPS 0.812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앤드류 트릭스(29). 추신수는 트릭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