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망의 메이저리그 2018시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공식적으로 모두 확정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존 그레이(27)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버드 블랙 감독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일러 앤더슨과 저먼 마르케스가 그레이의 뒤를 잇는다.
그레이가 콜로라도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것. 하지만 공식 발표가 없었다.
이제 그레이는 오는 30일 개막전에서 애리조나의 패트릭 코빈(29)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 대신 코빈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그레이는 지난해 20경기에서 110 1/3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