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린스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쇼케이스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한 팀 린스컴(34)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린스컴의 시범경기 등판이 미뤄졌다고 전했다.
당초 린스컴은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따라서 린스컴은 개막 후에도 컨디션 조절 기간을 가진 뒤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린스컴을 구원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린스컴이 마무리 투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텍사스와 린스컴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린스컴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