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도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투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마운드의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와 타석의 다니엘 보겔백(26, 시애틀 매리너스)다.
우선 커쇼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범경기 5번의 등판에서 14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커쇼는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5이닝을 소화했다. 이제 시범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한 뒤 30일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5,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이번 시범경기 5차례 등판(4선발)에서 평균자책점 0.50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니엘 보겔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조나단 스쿱이 6홈런을 때리며, 타율 0.378와 OPS 1.265 등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유망주 중에서는 이미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나(21)가 타율 0.432와 4홈런, OPS 1.247 등을 기록했다.
물론 이는 시범경기다. 아쿠나와 같은 루키를 제외하면, 시범경기 성적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