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시거, 2018시즌 개막전 출전 OK… 팔꿈치 이상 無

조성운 기자 2018-03-15 09:00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의 공격을 이끄는 코리 시거(24)가 오는 2018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570 LA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상태에 대한 시거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거의 팔꿈치 상태는 현재 매우 좋다. 오는 2018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앞서 시거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에 오프 시즌에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시거는 휴식과 재활을 택했다.

현재 시거는 송구 훈련을 시작하며, 2018시즌 개막전에 대비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오는 3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하는 시거는 지난 2017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0.295와 22홈런 77타점 85득점 159안타, 출루율 0.375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비록 2016시즌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으나 2년차 징크스 없이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는 평가다. 시거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은 LA 다저스가 다시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시거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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