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이달 초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아담 린드(35)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린드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린드는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3일 린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1루 백업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양키스의 주전 1루수는 그렉 버드다. 린드의 방출로 백업은 타일러 오스틴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린드는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베테랑. 지난해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116경기에서 타율 0.303와 14홈런, 출루율 0.362 OPS 0.875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이 있다. 특히 오른손 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