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은퇴 위기에까지 몰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8, 주니치 드래건스)가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오는 2018시즌 초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마쓰자카가 오는 4월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15일 전했다.
마쓰자카가 나설 요미우리전은 주니치의 개막 5번째 경기이다. 마쓰자카가 이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팀의 5선발로 나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마쓰자카는 지난 3년 동안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단 1경기에 등판했다. 결국 방출됐고, 지난 1월 주니치와 계약했다.
은퇴 위기에 몰렸던 마쓰자카는 일단 기회를 얻었다. 이제 부활 여부는 마쓰자카 자신에게 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