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가고 있는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만루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최지만은 5회 대타로 나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상태 실책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5회까지 1-3으로 뒤졌으나, 최지만의 만루홈런에 힙입어 5-3으로 역전했다. 밀워키는 최지만의 홈런에 힙입어 결국 7-6으로 승리했다.
이는 시범경기 2호 홈런.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시작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첫 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