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백악관 예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했다.
휴스턴 선수단은 시범경기 일정이 없는 13일(한국시각)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의 선수단이 백악관을 찾아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메이저리그의 오래된 전통.
이번 휴스턴의 백악관 방문에는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 제프 르나우 단장, A.J. 힌치 감독, 호세 알투베, 저스틴 벌렌더 등이 참석했다.
조시 레딕은 등번호 17번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휴스턴의 홈 유니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다만 우승 반지를 끼고 은퇴한 카를로스 벨트란은 현 미국 행정부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이번 행사에 불참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